모카포트 커피

가을부터 핸드드립과 더불어 모카포트로 커피를 만든다. 특히 카페라떼는 모카포트로 만들 수 밖에 없다. 그동안 핸드드립으로 라떼라는 이름으로 카페오레를 제공한 형태였다. 취향에 따라 부드럽고 연한 라떼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쨌든 모카포트로 만드는 라떼가 더 진하고 고소하다. 모카포트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비슷한 원리이기는 하지만 압력이나 추출 방식에 차이가 있다. 모카포트도 여러 종류가 있어 더보기

글쓴이 admin,

카페 굿즈를 만들다

카페를 하면서 전에 하던 가죽공방 일도 함께 하고 있다. 가죽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며 단체 수업이나 개인 가죽 체험을 한다. 단체 수업은 간혹 진행되지만 개인 가죽 체험은 별러 없다. 그리고 어쩌다 상품이 팔리기도 한다. 가죽 상품 뿐 아니라 패브릭 상품도 일부 판매하기는 하지만 카페의 핵심 일이 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카페만의 특징을 더보기

카페를 열고 6개월

2025년 4월 4일 카페를 열었다. 이제 6개월이 되었다. 봄에 시작해서 여름을 지나고 가을이다. 프랜차이즈 카페도 아니면서 경험도 별로 없이 개인 카페를 열고 반년이 지나는 동안 카페의 기본 생리를 알아가고 있다. 모든 소상공인과 마찬가지로 아침에 문을 열고 잠시도 자리를 비우지 못하면서 하루 하루의 매출을 고민한다. 핸드드립 커피를 기본으로 하면서 손님의 취향과 더보기

6번째 플리마켓

4월 카페 오픈 이후 매달 말에 진행하는 작은 마켓(플리마켓)이 6번째다. 말이 플리마켓이지 우리끼리 만든 수공예품을 카페에 좀 늘어 놓고 판매를 하는 수준이다. 물론 카페 진열장에 항상 있는 것도 있다. 대부분 커피를 마시러 오는 분들이 기다리는 동안 구경도 하고 간혹 사가기도 하는데 카페 테이블에 넓게 펼쳐 놓고 있다. 날씨가 좋아 야외에서 더보기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9월 초 까지 덥던 날씨가 지난주 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졌다. 이제 낮에도 기온이 25도를 넘지 않는다. 겨울 준비를 생각해야 할 때다. 춘천의 날씨는 일교차가 크고 추위가 빨리 온다. 카페는 냉방과 난방을 고민하는 시기이다. 지금은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에어컨을 틀지 않지만 온도 유지가 쉽지 않다. 아마도 추석이 지나면서 난방을 해야 더보기

진한 라떼를 위한 모카포트

9월이 되면서 추가한 메뉴가 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어울리는 진한 카페라떼를 만들기 위해 모카포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처음 카페를 오픈할 때부터 핸드드립과 더불어 모카포트를 같이 쓸 생각이었지만 카페의 초기이기도 하고 가을 메뉴를 위해 약간 남겨 놓기도 했다. 이제 더웠던 여름도 물러가고 선선해지고 조금 있으면 추위를 걱정할 때다. 그동안 핸드드립만으로 지내오면서 카페라떼가 더보기

카페의 첫번째 여름

장마가 시작된다는 뉴스가 떴다. 6월이 되면서 낮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덥기 시작했다. 매년 여름에는 더위 걱정, 폭우 걱정인 듯하다. 날씨의 변화는 거의 정해진 패턴을 따라가는 것이라 예측은 되긴 하지만 갈수록 날씨의 변동폭이 커지기에 점점 힘들어 지긴 한다. 카페가 이제 두달이 지나고 여름을 맞이한다. 카페의 성수기가 여름이라고 하지만 꼭 그렇기만 한 더보기

카페 오픈 한달

한달 전 4월 4일 카페를 열었다. 이전에 미용실로 쓰던 자리에 오픈 전 한달 정도 수리하고 필요한 시설 설치하고 나서 문을 연 것이다. 제대로 카페를 운영해 본 경험이 없었기에 인테리어나 집기 준비에 대한 기초 지식은 부족했지만 가용 자금도 별로 없어 인테리어를 직접 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필요한 집기를 선정 구매하는 더보기

봄비가 내립니다

봄비가 꽤 내립니다. 그동안 변덕스러운 날씨로 혼란스러웠는데 봄비가 내리고 정리가 되길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 카페는 어떨까요? 이제 문을 연지 보름 정도 지났습니다. 카페의 속성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지만 그동안 몇 번 비 내리는 날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카페의 위치가 번화가도 아니고 춘천의 외곽이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농촌지역은 아니고 주변에 정부합동청사가 더보기

음료 쿠폰 모으기

카페바이어스는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 한동안 유행하던 음료 쿠폰에 도장을 찍어 모으는 것이다. 요즘은 앱으로 하거나 잘 하지 않는다. 아마도 손이 많이 가거나 고객의 정보를 받는 것이 불편해서 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카페바이어스에서는 종이 쿠폰을 이용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카페가 음료 10잔을 마시면 커피 한잔이 서비스이지만 다른 선물을 준다. 음료 10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