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립니다

봄비가 꽤 내립니다. 그동안 변덕스러운 날씨로 혼란스러웠는데 봄비가 내리고 정리가 되길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 카페는 어떨까요? 이제 문을 연지 보름 정도 지났습니다. 카페의 속성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지만 그동안 몇 번 비 내리는 날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카페의 위치가 번화가도 아니고 춘천의 외곽이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농촌지역은 아니고 주변에 정부합동청사가 더보기

음료 쿠폰 모으기

카페바이어스는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 한동안 유행하던 음료 쿠폰에 도장을 찍어 모으는 것이다. 요즘은 앱으로 하거나 잘 하지 않는다. 아마도 손이 많이 가거나 고객의 정보를 받는 것이 불편해서 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카페바이어스에서는 종이 쿠폰을 이용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카페가 음료 10잔을 마시면 커피 한잔이 서비스이지만 다른 선물을 준다. 음료 10잔 더보기

모임활동이 가능한 여유로운 공간

후평동 정부합동청사 근처에 위치한 카페바이어스는 모임 활동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주변 도로가 넓고 여유로우며 주차장이 넓고 막힘이 없는 곳으로 내부 역시 답답하지 않은 구조이다. 깔끔하고 맛있는 커피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덴마크 차를 마실 수 있으며 편안한 대화와 휴식하기 좋은 분위기이다. 카페바이어스에서 제공하는 커피는 핸드드립으로만 제공되며 모모스커피를 사용하여 누구나 인정할 만한 더보기

카페를 열고

어제 4월 4일 오픈했습니다. 오픈을 위한 특별한 행사는 없었고 조용히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공사를 진행하며 오픈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온라인으로 알린 것이 전부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금요일이라 직장인들이 출근하는 날이라 점심 시간에는 예상대로 조금 사람들이 몰리긴 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고 오로지 핸드드립만 하기에 시간이 더 걸리는 더보기

4월 4일 오픈합니다

드디어 카페바이어스가 문을 엽니다. 거의 한달 가까이 준비를 하고 문을 열 때가 되었습니다. 카페 하나 열면서 작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을 들여 인테리어를 하고 이벤트를 하는 곳이 많지만 카페바이어스는 100% 셀프 인테리어와 재활용/재사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잘되는 카페라면 전망이 뛰어난 곳에 좋은 가구와 집기를 넣고 인테리어를 감성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카페바이어스는 더보기

카페바이어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3월 초 매장을 계약하고 중순부터 정리와 정비를 시작했다. 누구나 하는 멋있는 카페 인테리어를 하고 싶지만 현실에 충실하고자 거의 대부분을 셀프로 진행하기로 마음 먹은 인테리어다. 셀프와 재활용이 키워드가 되었다. 모든 것을 혼자만 할 수는 없다. 근처에서 목공방을 하는 친구의 일손을 좀 빌리고 내장에 필요한 나무와 간판 등의 도움을 받았다. 기존의 공간은 더보기

카페를 하기로 했다

2025년 봄 카페를 하기로 했다. 어려운 시기에 힘든 상황이지만 카페를 하기로 했다. 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힘들어 하고 무너지는 상황이다. 그래서 뭔가 시작한다는 것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자영업자들이 자신의 인건비도 제대로 벌어가지 않는다는 뉴스가 늘 들린다. 그럼에도 카페를 하기로 했다. 카페에 대한 남다른 노하우나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관심을 가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