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을 시작하며

해가 바뀌었다. 늘 새해가 되면 뭔가 해야 할 것 같지만 딱히 할 것이 없기도 하다. 지난해 4월 초 카페를 시작하고 10개월째다. 처음 시작할 때 부족하고 어설펐던 부분이 점점 나아지기도 하고 카페 운영에 대한 고민과 계획이 많아진다. 처음 꾸몄던 카페에서 꽤 바뀌긴 했지만 막상 손님들은 별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인테리어도 더보기

진한 커피가 필요한 아침

일요일 아침이다. 어제는 눈과 비가 내렸다. 뉴스에서는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을 예고했지만 춘천은 아주 많이 오지 않았다. 더구나 날이 따뜻해서 쌓여서 생기는 문제는 별로 없었다. 눈이 내릴 때 가끔 쓸어내고 염화칼슘을 적당히 뿌렸다. 카페 앞의 주차장이 넓어 계속 치우지 않으면 쌓이는 눈에 불편이 많이 생긴다. 아침에 카페 문을 열고 보니 더보기

글쓴이 admin,

카페가 북카페로 진화했다

카페에 책이 많아졌다. 처음 카페를 시작할 때 생각한 카페의 모습을 사색할 수 있고 즐거운 대화가 가능하며 쉬기 좋은 분위기를 생각했다. 봄에 시작한 카페가 겨울이 되면서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었다. 12월 부터는 책을 많이 늘려 편안하게 책읽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래서 책장을 설치하고 책을 많이 비치했다. 주로 오래된 전집이나 시리즈 더보기

손가락 수술을 했다

지난 주 금요일 손가락 수술을 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 몇 년째 고생 중이다. 두어번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지나왔지만 올 여름부터 통증도 심해지고 증상이 나빠져 어쩔 수 없이 수술했다. 수술한 손이 오른쪽이라 꽤 불편하다. 대단히 큰 수술이 아니라 국소 마취로 할 수 있는 수술이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 것이지만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라서 붕대를 더보기

글쓴이 admin,

재봉틀 정비

가죽공예를 위해 쓰는 재봉틀이 선스타 KM380 이다. 가죽공예 분야에서 가성비 제품으로 많이 쓰는 재봉틀이지만 메이저 상품도 아니고 일본 주키의 복사판이다. 새 것도 많이 거래되지만 중고 거래가 많은 재봉틀이다. 전자 장비가 있는 최신 것이 아니면 쇳덩어리 기계장치다 보니 쉽게 망가지는 것은 아니다. 모터로 움직이기에 전원 공급이 필요하지만 튼튼한 구동 장치를 가지고 더보기

글쓴이 admin,

춘천 여행 기념 가방

카페에서 가죽공예와 더불어 실크스크린 작업도 하고 있다. 이런 작업을 하면서 춘천 여행 기념품이나 카페 굿즈를 만들려고 여러 시도를 하고 판매와 주문 제작, 교육도 병행한다. 물론, 카페가 한가한 시간에 하는 작업이다. 점심 시간을 제외하면 꽤 한가한 편이라 다른 작업을 틈틈이 할 만하다.   늘 생각하던 에코백을 만들어 보았다. 누구나 흔하게 들고 더보기

가방 만들기 수업

월요일 오전에 가죽 수업을 했다. 학부모 대상으로 가방 만드는 과정이다. 카페가 오전에는 여유가 많다. 특히 월요일은 점심 시간에는 바쁘지만 오전에 다른 일을 하기에 적당하다. 오후는 학부모들이 시간이 안된다.   몇 달 전에 예약된 일정이다. 20명의 학부모들이 가죽 가방을 직접 만드는 것이다. 처음 가죽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므로 두시간 내에 가방을 더보기

춘천은 축제중

불규칙하고 이상했던 날씨가 좀 정리되면서 추석 연휴 이후에 사방에서 축제가 난리다. 지난주부터 주말에 4, 5개의 축제와 야외 행사가 춘천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번주는 막국수 닭갈비 축제, 북페어, 로컬브랜드페스타, 애니토이 페스티발을 포함해서 몇가지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축제 하기 좋은 계절이니 그럴 것이다. 올 여름에는 태풍은 없었지만 어제까지 수시로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더보기

모카포트 커피

가을부터 핸드드립과 더불어 모카포트로 커피를 만든다. 특히 카페라떼는 모카포트로 만들 수 밖에 없다. 그동안 핸드드립으로 라떼라는 이름으로 카페오레를 제공한 형태였다. 취향에 따라 부드럽고 연한 라떼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어쨌든 모카포트로 만드는 라떼가 더 진하고 고소하다. 모카포트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비슷한 원리이기는 하지만 압력이나 추출 방식에 차이가 있다. 모카포트도 여러 종류가 있어 더보기

글쓴이 admin,

카페 굿즈를 만들다

카페를 하면서 전에 하던 가죽공방 일도 함께 하고 있다. 가죽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며 단체 수업이나 개인 가죽 체험을 한다. 단체 수업은 간혹 진행되지만 개인 가죽 체험은 별러 없다. 그리고 어쩌다 상품이 팔리기도 한다. 가죽 상품 뿐 아니라 패브릭 상품도 일부 판매하기는 하지만 카페의 핵심 일이 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카페만의 특징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