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었다.
늘 새해가 되면 뭔가 해야 할 것 같지만 딱히 할 것이 없기도 하다.
지난해 4월 초 카페를 시작하고 10개월째다. 처음 시작할 때 부족하고 어설펐던 부분이 점점 나아지기도 하고 카페 운영에 대한 고민과 계획이 많아진다.
처음 꾸몄던 카페에서 꽤 바뀌긴 했지만 막상 손님들은 별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인테리어도 조금씩 다듬고 음료 메뉴도 늘어나고 운영 방식도 정착이 되어 간다.
핸드드립으로 시작한 카페에서 모카포트로 중심을 옮기긴 했지만 기본 음료인 아메리카노는 핸드드립 중심이다.
진한 커피와 라떼는 모카포트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고 겨울 음료가 추가 되었다.
그리고 대하소설 같은 오래된 책들을 많이 비치해서 책읽는 카페를 만들고자 하고 있지만 아직 반응이 크진 않다.
26년이 되면서 카페에서는 상품 판매 기능을 늘릴 계획이다.
수공예품 중심의 편집샵 형태로 발전 시켜 보고자 한다.ㅅ
단순한 악세사리가 아니라 선물을 하더라도 가치가 있는 상품을 찾아서 늘려 볼 생각이다.
물론 가죽공예를 하면서 만드는 것들과 패브릭 상품은 이미 팔고 있지만 좀 더 적극적이고 많은 상품을 준비해서 찾아올 만한 상점을 만들어야 겠다.
아이디어 상품이나 지역내 작가들의 수준있는 작품을 팔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 내부 공간을 더 잘 꾸미고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해볼 생각이다.
매년 자영업자들이 어려워 진다고 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해서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