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스크린으로 티셔츠를 프린트 했다.

카페가 번화가의 프랜차이즈 저가 커피가 아니다 보니 낮 시간에 여유가 있다. 손님이 없는 시간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카페를 시작하기 전에 하던 가죽공예와 실크스크린 작업을 이어갈 궁리를 하는 중이다. 단지 취미 생활이 아니라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다.

핸드메이드 공방 컨셉이 아니라 적당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간단한 체험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쓸만한 상품이 기획되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려고 한다.

가죽소품도 만들면서 오늘은 티셔츠를 프린트 했다.

티셔츠를 프린트 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상품성 있는 디자인을 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더구나 판매를 한다면 더 어렵다.

우선 여름 테마로 간단한 단어를 프린트 했다. 티셔츠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쉽게 사기도 하지만 신경 써서 사지도 않는다.

상점이라면 많은 상품이 있어야 고르고 구매하겠지만 커피를 파는 카페에서 한두가지 상품만 있는데 판매가 쉽지는 않다.

매월 말에 진행하는 자체 플리마켓을 활용해서 판매를 해보고 온라인에도 상품을 올리는 시도를 해봐야 한다.

가죽 상품과 티셔츠를 여행자들을 위한 기념품으로 쇼핑몰에도 등록하고자 한다.

여행의 완성은 기념품 이기 때문이다.

카테고리: Cr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