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하면서 전에 하던 가죽공방 일도 함께 하고 있다.
가죽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며 단체 수업이나 개인 가죽 체험을 한다. 단체 수업은 간혹 진행되지만 개인 가죽 체험은 별러 없다. 그리고 어쩌다 상품이 팔리기도 한다.
가죽 상품 뿐 아니라 패브릭 상품도 일부 판매하기는 하지만 카페의 핵심 일이 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카페만의 특징을 반영하는 상품이나 춘천을 기념할 수 있는 상품들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춘천 기념 상품은 에코백이나 티셔츠에 실크스크린 작업을 해서 판매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추석 연휴를 보내면서 가죽으로 카페 기념 상품을 만들어 보았다.
커피를 제공할 때 받침을 항상 쓴다. 물론 지금은 패브릭으로 만든 받침을 사용하지만 가죽으로 만들어 쓰는 것도 있다.
이번에 컵받침을 가죽으로 만들어 Cafe BIAS를 금,은박으로 입혀 만들었다.
매장에서 쓰기도 하고 음료 10잔을 마시면 제공하는 열쇠고리와 함께 컵받침도 선택하도록 하면 좋겠다.
그리고 카페 굿즈로 판매를 해 볼 생각이다. 꼭 판매가 되지는 않더라도 카페의 콘텐츠 하나 늘리는 것 아닌가. 적당히 홍보도 할 수 있겠다.
다른 굿즈도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