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바이어스는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
한동안 유행하던 음료 쿠폰에 도장을 찍어 모으는 것이다.
요즘은 앱으로 하거나 잘 하지 않는다. 아마도 손이 많이 가거나 고객의 정보를 받는 것이 불편해서 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카페바이어스에서는 종이 쿠폰을 이용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카페가 음료 10잔을 마시면 커피 한잔이 서비스이지만 다른 선물을 준다.
음료 10잔 쿠폰이 다 모아지면 천연가죽으로 직접 만든 열쇠고리를 제공한다. 열쇠고리가 별로 필요 없는 시대이긴 하지만 반응이 좋다.
요즘은 열쇠고리가 가방 장식으로 바뀌고 파우치에 묶어 다니기도 한다.
어쨌든 음료 10잔을 마시면 천연가죽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오래 지속할 생각이다. 한번 받은 사람도 또 받는 것을 기대하도록 주기적으로 가죽을 바꾸고 각인되는 문구를 바꿀 생각이다.
오픈 첫날 부터 시작해서 몇 분의 쿠폰이 경쟁을 하더니 첫 번째 고객이 탄생했다. 커피와 차의 맛에 만족하시는 아침 일찍 오시는 분이다.
카페바이어스에서 열쇠고리 받는 것 어렵지 않다. 맛있는 커피와 차를 즐기면 저절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