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꽤 내립니다.

그동안 변덕스러운 날씨로 혼란스러웠는데 봄비가 내리고 정리가 되길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 카페는 어떨까요?

이제 문을 연지 보름 정도 지났습니다.

카페의 속성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지만 그동안 몇 번 비 내리는 날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카페의 위치가 번화가도 아니고 춘천의 외곽이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농촌지역은 아니고 주변에 정부합동청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날이 좋지 않으면 이동하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아마 오늘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카페바이어스는 넓은 창이 있어 밖을 바라보기 좋기도 합니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차를 마시고 대화하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인테리어가 화려하지도 않은 카페이지만 넓은 주차장과 한적하고 넓은 도로가 답답함을 잊게 합니다.

카페바이어스에서 이런 날 추천하는 차는 에디션덴마크의 쿨허벌이나 화이트템플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 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