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까지 덥던 날씨가 지난주 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졌다. 이제 낮에도 기온이 25도를 넘지 않는다.
겨울 준비를 생각해야 할 때다. 춘천의 날씨는 일교차가 크고 추위가 빨리 온다.
카페는 냉방과 난방을 고민하는 시기이다. 지금은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에어컨을 틀지 않지만 온도 유지가 쉽지 않다.
아마도 추석이 지나면서 난방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찬기운을 느끼면서 카페에는 따뜻한 음료를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그동안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찾다가 카페라떼나 따뜻한 아메리카노, 허브차 등을 찾는다.
카페바이어스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는 카페다. 핸드드립으로 아메리카노를 만들면 깔끔한 맛이 좋아 반응이 좋다.
대신 진하고 고소한 카페라떼는 모카포트로 만든다. 모카포트 중 브리카는 좀 더 고압에서 커피를 추출하므로 고소한 라떼에 제격이다.
찬바람이 불고 옷이 두꺼워지면서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워 지는 시기이다.